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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에 가면 사람도 많고 재미있는 사람도 많이 보여서
내가 봤던 특이했던 수영모 쓴 유형들
뒷머리 오픈형도 있었고 옆머리 오픈형도 있어서 물속에서 휘날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아무래도 턴을 할줄 모르니까 25미터 하고 끊고 25미터 하고 끊고를 하게되는데 쭉 하는분들이 너무 멋있어보여서
유튜브를 조금 보고 야매 턴을 시도해봤다
처음 했던건 수면에 상체를 내놓고 해서 물살을 가르며 진짜 저항이 뭔지 느끼면서 갔는데 ㅋㅋㅋ ㅠㅠ
물속 스타트 하는 거랑 비슷한 느낌으로 물속에서 발을 디뎌서 하면 될 것 같았다
해보니 재밌고 끊기지 않고 할 수 있어 좋았다
또 코스 중간에 영법을 바꿔본다던가 다양한걸 시도해 볼 수 있어서 재밌었다
아직 수영한지 3개월밖에 안되서 몸에 안익고 까먹는 포인트들이 몇 있다
몸에 익은 채로 하면 정말 별 힘안쓰고도 붕붕 나가는 느낌이라 기분이 좋은데 아직 그런 느낌이 자주 들지는 않는다
- 팔 귀 뒤에 붙이고 유선형을 유지하기
- 왼팔을 베개처럼 기대 숨쉴때 목을 돌리면 머리를 들지 않게 되는 점
- 팔을 앞으로 뻗어 물살을 타고가는 느낌을 느끼기(이거 잘될땐 정말 기분이 좋았다)
아직 수영 뉴비라 숨쉬는것도 어렵고 여러가지를 유지하려고 하다가 물을 먹기 십상이지만
물놀이간다는 기분으로 가서 즐겁게 하고있다
오래오래 운동 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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